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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하루 전에도 인물난 / 뜨거워지는 ‘정치 1번지’ / 또 연예인 스캔들?

2023-10-22 10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여랑야랑 정치부 이현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. 고민하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얼굴 보이는데요. 하루 전까지 OOO 뭘까요? <br><br>네. <br><br>하루 전까지. 인물난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얘기입니다. <br> <br>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혁신위 출범을 위해 지난주부터 주말까지 인선에 매달리고 있긴 한데, 상당한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[ 박정하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(지난 19일) ] <br>"(혁신위원장 인선에 인물난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?) 부정하지는 않습니다. 다소 늦더라도 옳게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Q2. 지난주 내내 여러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랐잖아요? <br><br>일단 이름이 알려진 원내인사들로는 하태경 의원이 있습니다. <br><br>하 의원 말고도 윤희숙 전 의원과 조정훈 의원도 지도부 사이에서 이름이 거론됐다가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 <br><br>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채널A와 통화에서 "구색 맞추기 인선으로는 당이 흔들릴 수 있다"며 "우리 당 이미지와 결이 다른 위원장이어야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추천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Q3. 그러면 외부인사로 누가 언급되고 있나요? <br><br>우선 당 활동 경력이 있는 여성 원외인사의 경우 2, 3일 동안 설득을 했는데, 결국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고요. <br><br>이후 30대 남성 청년 인사를 접촉을 했는데 역시 거절했습니다. <br><br>최근 총선 인재영입 대상으로 알려진 '푸른 눈의 한국인'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. <br><br>제가 오늘 인 교수와 통화해보니 "아직 정해진 건 없어서 돌아가는 상황을 봐야겠다"면서도 "당이 변화하고 싶어하는 건 확실한 것 같다"며 여운을 남겼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설득 작업을 끝내고 내일 혁신위원회를 띄울 계획입니다. <br> <br>Q4.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겠습니다. 뜨거워지는 정치 1번지.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최재형 의원,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까지 보이네요. 거물급 인사들인데, 다 종로에 출마한다는 건가요? <br><br>정치권에서는 그런 전망이 돌고 있습니다. <br><br>종로는 지금까지 윤보선, 노무현, 이명박 3명의 대통령이 거쳐갔다보니 종로 국회의원 하면 자연스럽게 차기 대선 후보로 연결되는 곳이죠.<br> <br>그러다 보니 여야 모두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종로를 노리고 있습니다. <br><br>Q5. 여권부터 살펴볼까요? <br><br>최재형, 한동훈, 원희룡 세 사람이 종로에서 '대선 잠룡 대결'을 벌일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><br>현역 의원인 최재형 국민의힘 의원, 감사원장 출신으로 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했던 인물이죠. <br><br>지역구 활동을 하면서 재선 발판을 다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여기에 맞서서 한동훈 법무부 장관의 종로 출마설이 최근 제기됐는데요. <br><br>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 꼽히는 한 장관을 종로에 투입하는 방안을 검토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. <br><br>스타 장관을 서울 한복판에 공천해 수도권 선거 승기를 잡겠다는 전략이겠죠. <br><br>민주당이 11월 국회에서 한 장관 탄핵을 추진하면 표결 전에 사표를 내야해서 이르면 다음 달, 한 장관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여기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 전략공천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Q6. 대선 경선이라 해도 믿겠는데요. 야권은요? <br><br>야당은 '노무현 대결'입니다. <br><br>노 전 대통령의 오른팔 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 노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의 대결입니다.<br><br>곽상언 변호사는 지난해 7월, 종로구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돼 지역구에서 기반을 닦아왔습니다. <br><br>곽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대변인을 맡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 돕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이광재 사무총장은 노 전 대통령의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해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명실상부한 오른팔로 강원도지사,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해 대선 주자급 정치인이죠. <br> <br>현재 종로에 살고 있기도 하고,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정세균 전 국회의장 측 인물이 이 사무총장을 보좌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이 사무총장, 연초에는 총선 출마를 부인했습니다.  <br><br>[ 이광재 / 국회 사무총장 (지난 1월) ] <br>"(내년 총선 생각하고 계시는 구상이 있으신가요?) 아뇨 전혀 없습니다." <br><br>하지만 지난 5월, 총선 출마에 대해 "때가 오면 결단해야 하고 그럴 것"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종로에 거주 중인 문재인 정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출마 가능 명단에 오르고 있습니다. <br><br>Q7. 아직은 누가 출마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, 여야 대결만큼이나 당내 대결도 주목이 되겠네요. 마지막 주제 가보겠습니다. 또 연예인 스캔들.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과 배우 이선균 씨 보이네요. 두 사람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? <br><br>네. <br><br>이슈가 이슈를 덮는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. <br> <br>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승희 전 비서관 딸 학폭 사건을 이선균 씨 마약 이슈가 덮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 <br><br>'이거 감추려고 그런건가' '연예인들 기사는 가리고 싶은 주제 있으면 크게 터진다'는 등 댓글들도 달렸고요.<br><br>민주당의 부대변인도 이런 의혹에 동조하면서 대통령 탄핵까지 언급했습니다.<br><br>Q8. 그런 정황이 있긴 한가요? <br><br>이슈를 이슈로 덮는다, 정치권에서 통용되는 얘기이기도 한데요. <br><br>김승희 전 비서관 딸 학폭 논란이 이선균 씨 마약 사건보다  하루 늦게 터졌습니다.<br><br>일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 야당이 지난 20일에 김승희 전 비서관 의혹을 터뜨릴 것을 미리 알고 여권이 준비를 했다는 게 되는데, 국민의힘은 "반응할 가치도 없다"고 일축했습니다.<br> <br>Q9. 이런 논란들 예전에도 있었잖아요? <br><br>네. <br><br>지난 2월 배우 유아인 씨 마약 사건이 터졌을 때도 비슷한 음모론이 제기됐습니다. <br><br>곽상도 전 의원이 연루된 '50억 클럽' 재판 결과 기사를 덮기 위해 연예인 마약 이슈를 터뜨렸다는거죠.<br><br>이밖에도 배우 서예지 씨의 학폭 갑질 기사가 LH 투기 보도를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도 있습니다. <br><br>이렇게 연예인 스캔들이 크게 터지면 '뭘 감추려고 이러지'하는 의심의 눈초리가 끊이지 않는데요. <br><br>정치권에 대한 불신이 그만큼 깊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. (깊은불신)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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